테크 팩 솔루션이 ” 필 환경”시대에 발맞춰서 맥주 병 대신 친환경 유리병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국내 전체 맥주 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 병은 가볍고 편리한 데다 생산 단가가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대한 유색 페트병의 사용을 제한하는 자원 리사이클 법 개정안이 다음달 25일에 시행됨으로써 병 맥주는 사실상 퇴출 절차에 놓였다.맥주는 일반 무색 페트병에서는 유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맥주 페트병은 맥주가 자외선에 의해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갈색으로 만들어지고 맥주의 이산화 탄소가 빠져나갈 것을 막기 외부 산소를 차단하기 위해서 애완 동물과 애완 동물 사이에 나일론이 삽입된 3겹 막 구조로 제작된다.맥주 병은 유색인 데다 3겹 막 구조이라는 특성 때문에 재활용이 매우 어렵다.주류 업계가 맥주 병을 대신할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텍 팩 솔루션이 최근 개발한 대용량 초경량 유리병이 맥주 병의 대안으로 주목된다.유리병은 100%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용기이지만, 무겁고 깨지기 쉽고, 지금까지 대용량으로 제작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그러나 이번의 대용량 초경량 유리 병은 1리터의 대용량 제품이면서도 같은 용량 기준으로 일반 유리병보다 43%나 가벼우며 강도도 비슷한 수준이다.일반적인 유리병보다 생산 단가도 훨씬 싸다.테크 팩 솔루션의 모기업인 동원 시스템즈는 국내 최대의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서 최근 친환경 지속 가능한 포장재의 개발에 전사적으로 나섰다.동원 시스템즈는 8월 2년 안에 약 90%가 생분해가 가능한 식품 가방”에코소브레”을 개발하고 이번텍 팩 솔루션의 친환경 유리 병 개발로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 전망이다.테크 팩 솔루션 관계자는 “이번의 친환경 유리 병은 테크 팩 솔루션의 64년제 병 노하우가 담긴 신개념 유리 병으로 충분한 생산 라인을 통해서 고객 회사의 주문을 소화할 준비를 갖춘 “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서 친환경 포장재 시장 확대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